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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마미

홈카페가 최고! 에어로치노3으로 라떼 만들기

by 엘레강스 워킹맘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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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면서 마시는 커피 한잔은 꿀맛이다. 나는 예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그런데 아기들을 데리고 카페에 가는 것은 아직 부담스럽다. 애가 한 명이면 아기띠를 메고 카페에 가는 것을 포기하진 않을 것 같다. 그런데 쌍둥이맘으로서는 카페도 그림의 떡이다.

 

얼마 전의 일이다. 유모차에 있을 땐 잘 자던 아가들이 카페에 들어서니 갑자기 눈을 뜨더니 서로 안아 달라고 울고불고해서 카페 사장님이 안쓰러우셨던지 내 자리에 와서 둥이 중 한 명을 같이 달랬던 기억이 난다. 그 뒤로 쌍둥이를 데리고 카페에 가지 않는다. 차라리 홈카페가 마음 편하다.^^

 

다둥이맘으로서는 그래서 네스프레소와 에어로치노를 산걸 후회 안 한다.. 아기 낳고 모유 수유를 끊은 날부터 네스프레소로 아메리카노를 마셨다. 하루 2잔까지도 집에서 거뜬히 마셨다. 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카페에서 먹던 나였다. 집에서 먹던 아메리카노도 어느새 슬슬 질리기 시작했고 에어로치노 3을3 고민 끝에 구매했다. 결론은 대만족이다!!

 

**라떼 만들기

-준비물: 네스프레소 머신, 에어로치노3(또는 4), 우유 100ml, 커피 캡슐, 시나몬 가루, 메이플 시럽

 

1) 네스프레소 머신에 커피 캡슐을 넣는다. 라떼를 만들 경우 커피 맛이 강한 캡슐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캡슐을 살 때 커피 맛과 강도가 기재돼 있으니 확인할 것!

 

2) 물을 40~50ml 정도 넣고 에스프레소 버튼을 누른다.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머그컵에 붓는다.

 

3) 에어로치노 안에 작은 링이 있는데 잘 꽂혔는지 확인한다. 링은 기계 안에 넣으면 자석처럼 잘 붙는다. 링을 안 꽂으면 우유 거품이 안 생기고 데워지기만 한다.

4) 우유 100ml 정도를 우유거품기 에어로치노에 붓는다. 에어로치노에 두 개의 선 max가 그어져 있는데 위에 있는 max 부분까지 우유를 가득 부으면 우유가 넘치는 걸 여러 번 확인했다. 두 개 선의 중간 정도로 우유를 부어주니 우유량도 적당하고 넘치지 않았다. (윗줄 맥스는 스프링 없는 것: 라떼 거품이 조금만 나는 것, 아랫줄 맥스는 스프링이 있는 것: 카푸치노 거품이 많이 나는 것이다.)

 

5) 유일하게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누른다. 한번 누르면 빨간 불이 들어오는데 빨간 불은 따뜻한 거품 우유, 2초 정도 길게 누르면 파란 불인데 차가운 거품 우유를 만드는 기능이다.

 

6) 에스프레소를 추출한 컵에 우유를 붓는다. 거품은 나무 숟가락으로 긁어서 컵에 넣으면 된다. 금속 숟가락을 사용하면 기계의 코팅 부분이 손상될 수 있다고 하니 주의!

 

7) 시나몬 가루를 뿌리고 시럽을 넣으면 환상적인 라떼가 완성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기

-준비물: 네스프레소 머신, 커피 캡슐, 얼음 약간

 

1) 네스프레소 머신에 물 40~5ml 정도, 커피 캡슐을 넣고 에스프레소로 추출한다. (진한 맛을 느끼고 싶으면 물의 양을 늘려서 에스프레소로 추출하면 된다.)

 

2) 머그컵에 적당량의 얼음을 넣는다.

3) 머그컵에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4) 100ml을 넣고 숟가락으로 저어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완성! (물의 양을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하면 된다.)

> 꿀팁: 캡슐 한개로 라떼 한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으로 마시기 아깝다. 물을 100ml을 넣은 다음 라떼용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아이스 아메리카노용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 한 개의 캡슐로 두 가지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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